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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보다 스마트폰 더 많이 써’…사용시간 판도 역전

입력 : 2013-12-11 10:32:08 수정 : 2013-12-11 10: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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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데스크톱 컴퓨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스마트폰 보유 및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스마트폰을 쓰는 시간은 66분이다. 이는 지난해의 46분에서 20분 더 길어진 것이다. 반면 데스크톱 컴퓨터 사용시간은 지난해의 61분에서 55분으로 6분 줄었다.

일정한 장소를 요구하는 PC보다 항상 휴대 가능한 스마트폰에 손이 더 많이 간 셈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인지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시간은 14분, PC를 쓰면서 스마트폰을 만진 시간은 7분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비중이 지난해 14.8%에서 올해 26.2%로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게임도 같은 기간 2.9%에서 7.6%로 증가했다. 휴대전화의 가장 기본 기능인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각각 34.7%, 7.3%로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했다.

이용시간이 가장 긴 매체는 TV로 185분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의 183분보다 2분 늘어난 시간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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