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이수근, 가수 탁재훈, 토니안이 6일 첫 공판에 임한다.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법정에 설 전망이다. 불법 도박을 벌인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세 사람은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방송인 붐, 양세형, 가수 앤디 등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적으로 맞대기 도박 또는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등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은 4억원, 이수근은 3억7000만원, 탁재훈은 2억9000만원 상당의 배팅액을 걸었다. 세 사람은 불구속 기소됐고, 상대적으로 배팅금액이 적은 붐, 양세형, 앤디는 약식 기소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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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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