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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관측경 |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는 2일 삼성탈레스 용인연구소에서 다기능관측경(Multi Function Observation Device)의 품질확보를 위한 ‘성능시험평가 종결회의’를 개최했다.
다기능관측경은 열상, 주간망원경, 레이저 거리측정기, GPS, 자북측정기가 장착된 휴대용 관측장비로 주야간 표적 감시에 쓰인다.
삼성탈레스가 국내 최초 개발한 다기능관측경은 우수한 관측성능 덕분에 전방 감시정찰 능력이 극대화됐다. 삼성탈레스는 수출 성사 후 수입국의 요청에 따라 장비 성능과 품질에 대한 정부기관 검증을 받기 위해 방위사업청에 성능시험평가를 의뢰했다.
이에 국방기술품질원은 지난 8월부터 성능시험평가에 돌입해 우수한 품질의 장비를 생산,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중호 국방기술품질원 대구센터장은 “다기능관측경은 해외수출을 통해 국내 방산 기술력과 국가 위상을 제고하였으며 국익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며 “향후에도 업체 개발 장비에 대한 품질보증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사진=국방기술품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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