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제작발표회에서 일명 ‘굽 없는 킬힐’로 착시 패션을 선보였다.
한혜진은 29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등을 부분 노출한 반전 미니드레스와 굽이 없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켜 일명 ‘착시 킬힐’로 불리는 웨지힐을 매치했다.
한혜진에 앞서 가수 보아는 지난 3월 베네통의 글로벌 캠페인 ‘더 페이스 오브 컬러스’(THE FACE OF COLORS) 모델 발표회에서 ‘착시 킬힐’을 먼서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의 화보에서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쥬세페 자노티의 굽 없는 부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 이하늬 역시 지난 2월 영화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감독 이재용·제작 뭉클픽쳐스)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미니스커트와 함께 굽이 없는 것처럼 착시를 일으키는 웨지힐을 신어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한혜진 외에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등이 호흡을 맞추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12월2일 방송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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