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상속자들' 16회, 차은상 부에노스아이레스로…김탄 '오열'

입력 : 2013-11-29 08:52:01 수정 : 2013-11-29 09:29:1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드라마 '상속자들' 속 이민호가 절제된 눈물 연기로 절절한 아픔을 끌어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6화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이 김탄(이민호 분)의 아버지 김남윤(정동환 분)에 의해 강제로 유학을 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은상은 김탄에게 비밀로 한 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지만 이내 김탄에게 들키고 말았다.

김탄은 "너 나 좋아하긴 하냐, 나 믿긴 하냐. 죽을래?"라고 화를 내며 차은상이 보는 앞에서 티켓을 찢어버렸다.

이어 "이 티켓은 넌 다신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고 들어올 생각도 말라는 뜻"이라며 분노했다.

김탄은 차은상과 차은상의 어머니를 위해 아파트를 마련했지만 차은상은 결국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고 말았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김탄은 자신이 마련해준 차은상의 아파트를 찾아가 텅 빈 집안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차은상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나면서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하필 부에노스아이레스일까?" "이민호, 연기 점점 더 잘하는 듯"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국내에 있는 거 아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