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숙명여대 학부 졸업(경영학·수학 전공) 후 서울대 공대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는 프랑스 에콜데민 대학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박사학위 취득 후 2011년부터 OECD 과학기술정책국과 무역국 등에서 계약직 컨설턴트로 일했다. 정직원으로 전환된 지난 10월부터는 OECD 기업금융국에서 공기업 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 관계자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은 영미권 수학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국내 박사학위 소지자가 OECD에 채용된 것은 국내에서 공부하는 많은 후배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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