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도박사들은 2014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할 확률을 501대1로 극히 낮다고 봤다. 반면 일본은 151대1로 한국보다 높게 평가했다.
영국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22일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우승팀 베팅에 따른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우승확률이 높은 셈이다.
한국은(FIFA 랭킹 56위)은 출전 32개국 중 끝에서 6번째인 501대 1로 배정됐다. 한국에 걸었다면 우승시 501배를 받는다는 유혹이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멕시코·에콰도르와 함께 151배의 배당률이 나왔다.
호주와 이란은 각각 251배·751배다.
한편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로 배당률 4.33배였다.
독일·아르헨티나·스페인은 나란히 6배로 배당 돼 브라질과 함께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우승확률이 가장 희박한 나라로는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가 꼽혔으며 이들 국가의 배당률은 2501배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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