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하늬씨가 ‘타짜 2’ 출연을 고심 중”이라며 “현재 출연 여부를 두고 세부사항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하늬가 ‘타짜 2’ 우사장 역할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사장은 전작 ‘타짜’(감독 최동훈‧2006)에서 김혜수가 맡았던 정마담과 비슷한 캐릭터로 알려졌다.
‘타짜 2’는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만화 4부 중 2부인 ‘신의 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전편 주인공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최승현 분)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제작진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캐스팅 막바지에 한창이다. 빅뱅의 탑이자 배우인 최승현과 배우 신세경이 남녀 주인공에 발탁됐으며, 이하늬 외에 김인권 박효주 등이 섭외를 받고 검토 중에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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