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덜 돼…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73㎏급에서 81㎏급으로 체급을 올린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25·포항시청)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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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기춘 |
비록 16강전에서 탈락해 김재범(한국마사회)과의 대결은 무산됐지만 왕기춘은 “19살 당시 김재범 선배와 이원희 선배를 이겼던 도전자의 자세로 지금보다 두세 배 더 노력하겠다. 바닥부터 시작하겠다”며 도전정신을 숨기지 않았다.
왕기춘은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73㎏급의 국내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체중 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81㎏급으로 체급을 바꾸는 모험을 했다. 2007년 왕기춘은 당시 같은 체급에서 뛰던 김재범과 이원희를 꺾고 단숨에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 때문에 왕기춘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급을 올리자 81㎏급의 절대 강자인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과의 재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편 김재범은 결승에서 홍석웅에게 지도 4개를 빼앗아 지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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