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정시 합격문 더 좁아진다

7653명 준 12만7624명 선발
12월 19∼24일 원서 접수

다음달 19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선발인원이 줄어 합격문이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선발인원 37만9018명의 33.7%인 12만7624명으로 지난해보다 7653명이 줄었다. 원서는 ‘모집군’별로 12월19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고, 전형기간은 2014년 1월2일부터 2월5일까지이다.

대학들은 올해 정시모집 전형요강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입학사정관)·실기·적성(특기)·면접중심 6가지 세부 핵심 전형요소를 전형 이름 아래 부제로 표기했다.

다만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수능 100% 반영 대학 104개, 80% 이상 반영 대학 17개, 60% 이상 반영 대학 38개 등 정시모집의 핵심 전형요소는 수능이다. 특히 첫 수준별(A/B형) 수능 도입에 따라 수능 반영 방법이 예년과 달라진 만큼 지원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강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