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딩스쿨 전문 유학원 엘유학원의 임준희 원장(‘미국 보딩스쿨 Top 100’ 저자)은 380여 개의 미국 보딩스쿨 중 상위권에 속한 80개 학교들에 대한 지원전략을 소개해 화제다.
우선 미국 상위권 보딩스쿨은 자신의 학교에 맞는 인재를 원하기에 단순히 SSAT 고득점을 요구하지는 않는 추세다.
학교가 원하는 미니멈 SSAT 점수를 패스했을 경우에는 학생의 에세이, 추천서 등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SSAT 점수 몇 점 차이로 학생을 뽑진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인터넷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많이 알고 있는 미국 보딩스쿨 랭킹은 SAT 평균점수로 구분되어 있어 학생수가 적은 학교, 체육활동이나 특기활동이 부족한 학교, 중국인 및 한국인 학생이 많은 학교가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
또한 일부 명문학교들은 자신들의 SAT 평균 점수를 밝히지 않기에 해당 랭킹자료에서 찾을 수 없어 엘유학원에서 매년 자체적으로 각 학교들의 SAT 평균성적·명문대학교 입학률·학생수·프로그램의 수준을 반영한 랭킹을 만들어 왔다.
임준희 원장은 “2014~2015년 지원에도 많은 응시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자료를 공개하게 된 것”이라며 “Top 80 학교들은 지원자에 대해 단순성적 외에 다양한 부분을 평가하기 때문에 전문가와 함께 꼼꼼한 준비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엘유학원이 선정한 미국 보딩스쿨 Top 80의 학교 리스트는 엘유학원이 만든 미국조기유학을 준비하는 맘들의 모임 ‘미준맘 카페’(cafe.naver.com/luhak)에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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