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캐주얼룩을 표방하는 '캐터필라'는 31일 러기드 라인의 콜로라도 워커를 통해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는 워커 패션스타일을 소개했다.
▲ 90년대 복고패션으로 회귀
워커 패션의 기본은 셔츠와 청바지다. 특히 체크 셔츠는 올해 가장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앞다퉈 선보일 정도로 인기다. 이른바 '청-청 코디'로 불리는 청재킷과 청바지 패션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다.
체크셔츠와 청바지를 입을 때 워커를 신으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청바지 밑단을 롤업하는 것이 좋고, 밑단을 신발 안쪽으로 넣으면 워커 특유의 멋을 살릴 수 있다.
▲ '닉 우스터'의 워커룩 = 패션 고수들의 독특한 워커 코디룩을 배우고 싶다면 패션 디렉터 '닉 우스터'의 스타일을 참고해도 좋다. 닉 우스터는 블레이저 재킷에 워커를 매치하는 등 남다른 패션감각을 자랑한다.
캐터필라 관계자는 "스트릿 패션과 힙합무드에 대한 향수로 90년대 패션 아이템들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워커를 신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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