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전 9시 현재 화성 5.2%, 포항 6.4%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9시 현재 두 곳의 유권자 총 39만 9973명 중 2만 3397명이 투표에 나서 평균 5.8%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상반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 6.7%(최종 41.3%) 보다 0.9%포인트 낮다.
서청원 새누리당, 오일용 민주당, 홍성규 통합진보당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화성갑의 오전 9시 투표율 5.2%는 지난해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 8.3%(최종 48.7%)보다 낮다.
박명재 새누리당, 허대만 민주당, 박신용 통합진보당 후보가 나선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6.4%로 지난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10.5%(최종53.6%) 보다 4.1%포인트 낮다.
한편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한 재보궐 선거 지역 두 곳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5.45%이다.화성시갑은 5.30%,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은 5.58%의 사전투표율을 각각 보였다. 사전 투표는 오후 1시 집계부터 투표율에 포함된다.
이번 재보궐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운전면허증·공무원증 등)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와 지방자치단체(화성시, 포항시,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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