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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단아한 동양미인→빨간머리 팜므파탈 ‘파격변신’

입력 : 2013-10-29 15:33:23 수정 : 2013-10-29 1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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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치명적인 빨간머리의 여인으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이영애는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 패션지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피렌체의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위해 이영애는 기존의 단아한 동양미를 벗고 강렬한 빨간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화보 관계자는 “구찌의 2014 크루즈 컬렉션과 2013·14 가을·겨울 패션쇼 컬렉션과 함께한 이번 화보는 한 편의 느와르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고혹적인 이영애의 매력을 보여준다”며 “이영애는 이번 화보에서 짙은 컬러의 입술과 파격적인 붉은 톤의 헤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애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가 표현한 ‘치명적이고 위험한 여성스러움을 지닌 여성, 금속처럼 차가우면서도 섹시하고 팜므파탈처럼 치명적인 매력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여성’을 잘 그러냈다”고 호평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달 한식당이 없는 피렌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한식 만찬의 주최자로 나섰다. 또한 구찌의 밀라노 패션쇼 현장에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우아한 스타일과 차분한 애티튜드로 패션 피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단아한 동양 미인에서 빨간머리의 팜므파탈로 분한 이영애의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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