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친딸 2살 때부터 성폭행하고 살해한 父…두 아들은?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3-10-29 08:43:02 수정 : 2013-10-29 20:22:48

인쇄 메일 url 공유 - +

 

친딸을 2살 때부터 성폭행하고 13살이 되던 해 살해한 남성이 징역 190년을 선고받았다.

에페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과테말라 법원은 최근 친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인면수심의 남성에게 징역 190년을 선고했다.

'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58살의 이 남성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딸을 2살 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온 것도 모자라 지난 2011년 6월, 딸이 13살이 되던 해 그를 목졸라 살해하는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이는 남성의 두 아들이 아버지의 상습적인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두 아들 또한 평소 아버지에게 성추행과 갖은 폭행, 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버지가 누나를 매일 성폭행했다. 자식에 대한 추행과 고문도 일상사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자신은 모범적인 아버지였으며 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1심 법원은 이 남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의 증거를 확인한 2심 재판부는 원심을 뒤엎고 검찰의 손을 들어줘 남성은 죄값을 치르게 됐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에페 통신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