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제'라고도 부르는 이 제도는 여름날 낮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법령으로 매년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1시간 앞당기는 것으로 유럽 각국 등 세계 50여개국이 따르고 있다.
이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파리, 베를린, 브뤼셀,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등 각각의 서유럽 지역은 27일 오전 3시에 시침을 오전 2시로 돌려놓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서유럽 지역들과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난다. 영국과 포르투갈은 8시간 차이에서 9시간 차이로 바뀐다.
우리나라는 이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하와이 등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주(州)에서 일광절약제를 채택해 실시중이다.
올해 미국의 경우 유럽보다 빠른 3월 10일 시작해서 유럽보다 1주일 늦은 다음달 3일 해제된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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