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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트 식품에서 애벌레-거미줄 등 이물질 발견

입력 : 2013-10-25 11:28:12 수정 : 2013-10-25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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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트 공급식품에 인체에 해로운 이물질들이 섞여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광진 의원(민주당)은 국군 복지단 자료를 인용해 “201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마트 공급식품에서 117건의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이물질은 곰팡이, 거미줄, 애벌레, 초파리, 개미는 물론 플라스틱과 볼트까지 있었다.

올해에도 N업체 과자에서 벌레가, T업체 도넛에서 벌레, S업체의 계란에서는 곰팡이가 나왔다.

하지만 해당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도 대부분 경고, 1~2개월 납품중지라는 경징계에 그치고 있다. S식품의 경우 2010년부터 5번 징계를 받았음에도 군마트에 계속 납품을 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군마트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것은 불량업체에 대한 징계가 너무 약하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식품 관리와 강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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