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뚜기 로켓’이 발사 후 제자리로 돌아오는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스페이스 X’로 명명된 메뚜기 로켓이 텍사스 주(州) 맥그레고르에서 744m 상공까지 떠올랐다가 제자리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신형 로켓은 불길을 내뿜으며 744m까지 치솟은 뒤 다시 천천히 발사지점에 돌아왔다. 이번 테스트 성공을 토대로 로켓 개발사 측은 ‘스페이스 X’를 여러 번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테스트 과정은 무인 소형 헬리콥터에 달린 카메라에 모두 담겼다.
메뚜기 로켓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켓이 집에 올 줄도 알고 똑똑하네” “어쩐지 로켓 보면 귀여울 것 같다” “다섯대만 나란히 세워놓으면 ‘직렬 5기통 춤’이랑 비슷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wsj.com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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