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출시할 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전자식 4륜구동 ‘HTRAC’을 탑재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로 추정되는 사진이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매체 카스쿠프가 17일 게시한 사진에 따르면 완전히 새롭게 변한 라디에이터그릴과 LED 헤드라이트를 갖춘 제네시스의 모습이 보인다. 외형상 변화가 커서 ‘제네시스’라는 영문명이 써 있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전면으로 돌출돼 입체적인 모습을 갖췄고 간결해진 사이드 라인과 보닛의 선은 세련된 느낌이다. 범퍼 하단에는 LED 안개등이 장착돼 고급스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옆 모습에서는 깊숙하게 파인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의 선이 눈길을 끌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숄더 캐릭터 라인이 특징적이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사진=카스쿠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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