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33)이 연하의 남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이영현 소속사 뮤직앤뉴는 11일 “이영현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나 오는 11월2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아가페 하우스에서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영현보다 1살 연하인 예비신랑은 배려심이 깊고 성실한 엔터테인먼트업계 종사자다.
이영현은 빅마마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함께 일하며 알게 된 예비신랑과 약 1년 전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정식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이영현은 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영현은 현재 뮤직앤뉴와의 전속 계약 기간은 종료됐지만 현재 뮤직앤뉴와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가수로서도 한 가정의 여자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현은 2003년 빅마마 멤버로 데뷔한 후 뛰어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등에 출연했던 이영현은 최근 드라마 ‘굿닥터’ OST ‘미라클’로 팬들과 만났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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