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독 봉만대가 4명의 MC들을 주인공으로 한 에로영화를 즉석에서 만들어줬다.
10월 9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강력추천 특집으로 개그맨 김수용, 봉만대,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 가수 김예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봉만대 감독은 김구라의 추천으로 등장해 4명의 MC를 주인곡으로 한 에로영화 이야기를 즉석에서 만들었다.
먼저 그는 김국진에게 '킬링필드'라는 제목을 붙인 이야기로 골프장에서 캐디와 이뤄지는 사랑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봉 감독은 윤종신의 눈이 음탕하다며 그를 위한 이야기를 했으나 '너무 야해서 그만'이라는 자막과 함께 바로 김구라 차례로 넘어갔다.
그는 김구라를 두고 '돌아온 턱돌이'라는 제목을 언급하며 "애무를 턱으로 한다"고 말해 김구라로부터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한다"고 핀잔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봉 감독은 규현에게 '슈퍼 주인이여'라는 제목의 이야기를 꺼내며 슈퍼주인 규현이 계산을 하며 손님들 손을 만지는 스토리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수용은 사업아이템으로 방송에서 애드리브를 제공하는 대리개그를 공개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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