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티플스카이 사진출처: 김하늘 미니홈피)
가수 가희가 갑작스럽게 뇌사 사망한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를 추모했다.
가희는 10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로티플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잇츠 미(It’s Me)’의 작곡가 엘리스스카이다”라며 “하늘이의 첫 작품이다. 마지막이 돼버렸다.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다. 하늘이를 기억해달라. 하늘아 편히..”라고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모두 하늘이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달라. rest in peace”라고 덧붙였다.
로티플스카이는 1년여 전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병 중에도 2년 만에 컴백하는 가희의 타이틀곡 ‘잇츠 미’를 작곡해왔다.
그는는 2001년 하늘이라는 본명으로 ‘웃기네’라는 곡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0년에는 배우 류시원의 지원으로 로티플스카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뇌종양으로 투병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유해는 10일 벽제승화원을 거쳐 경기 일산 청아공원에 안장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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