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가수활동 위해 'K팝스타' 공식 하차

가수 보아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공식 하차한다. 

박성훈 PD는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41타워에서 열린 'K팝스타3' 기자간담회에서 "보아가 하차하는 대신 유희열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 PD는 "보아가 'K팝스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하지만 심사위원 보아보다 가수 보아로서 활약도 중요하기에 아쉬움을 안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며 "우리도 아쉽지만 받아들였다. 변화가 필요하던 시점에 유희열이라는 색다른 심사위원을 맞이해 더욱 넓은 시야로 참가자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M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SM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내용을 만들 수 있을거다. 항상 제휴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YG 양현석, JYP 박진영과 함께 유희열이 심사위원단으로 꾸려진 'K팝스타3'는 오는 11월중 방송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