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포스바 대학 예술대학 교수, 남학생, 여학생 약 10명이 3일(현지시간) 이번 주부터 시행하는 복장 규정에 항의하기 위해 옷을 벗고 수업했다.
이번 주 시행되는 복장 규정에 따라 학생은 짧은 치마 등 노출이 심한 복장과 샌들을 착용할 수 없고 과도한 화장도 할 수 없다.
현지 언론 사이트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복장 규정에 항의하기 위해 일부 학생은 속옷만 입거나 거의 벗은 채 강의를 듣고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항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7일에도 샌들을 신고 비치 타월을 걸치고 수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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