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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폐쇄 현실화되면 백악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입력 : 2013-10-01 11:41:24 수정 : 2013-10-01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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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의 예산안 대치로 미국 연방정부 폐쇄가 임박한 가운데 백악관을 비롯해 연방정부 직원들은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 휴가를 떠나게 된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연방기관과 마찬가지로 백악관의 핵심 인력들은 정상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백악관 및 산하가관의 비 핵심인력 1265명은 휴가를 가게 된다고 실비아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 앞으로 보내진 서한에서 드러났다.

만약 예정대로 연방정부가 10월1일 오전 12시01분에 폐쇄되면 백악관 직원들은 몇 시간 동안 이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지만 이후 집으로 가게 된다. 서한에 의하면 백악관 직원 중 최소 수준인 436명은 그대로 일을 하게 된다. 이중 129명은 대통령을 보좌한다.

대통령 관저에는 15명의 인력들이 최소한의 지원 및 관리 업무를 맡게 되며 조 바이든 부통령 관저에는 직원 1명만이 관리를 한다. 헌법에 따라 부통령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는 12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백악관 국가안보팀은 연방정부 폐쇄 기간에 42명의 직원들이 일을 해야 하며 미국의 관리 예산국도 연방정부가 폐쇄되더라도 118명의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이밖에 국가마약·자금세탁 통제정책실은 연방정부가 폐쇄되면 8명의 직원들이 필요하며 과학기술정책실도 최소한 7명의 직원들이 현장을 지켜야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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