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응수가 아내 생일 선물로 현금을 줬다.
배우 김응수 딸 김은서 양은 21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최근 가장 놀란 일로 아빠가 엄마 생일선물을 준 것을 꼽았다.
김 양은 "우리 아빠는 엄마를 항상 소 닭보듯 한다. 편지는커녕 선물, 다정한 말도 한 마디 없다. 하지만 얼마 전 엄마 생일이었는데 아빠가 깜짝 놀랄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양은 "엄마 생일날 가족 식사 도중 아빠가 헛기침하며 나타나더니 '선물'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엄마에게 흰 봉투를 건넸다. 그 안에는 현금 100만원이 있었다. 진짜 짠돌이 아빠인데 깜짝 놀랐다. 그때 엄마도 '사람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응수는 발끈하며 "선물 많이 한다. 너희가 몰라서 그렇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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