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와 환경부는 18일 "9번째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개방 행사를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방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인왕봉, 지왕봉,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코스다.
무등산 정상은 군부대 영내여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군사시설 통제구역 출입과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개방 당일 많은 인파로 인해 증심사지구와 원효사지구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방향에서 정상에 오르는 탐방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출입이 통제됐던 무등산 정상을 지금까지 8차례 개방해 전국에서 21만30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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