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30세 연하 방송 여기자와 1년째 열애 중

영화 ‘관상’에 출연한 배우 백윤식(66)이 황혼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백윤식이 30살 연하의 지상파 방송사 K모(36)기자와 목하 열애 중이라며 동행 취재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곧바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계닷컴에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고, 영화라는 공통분모로 친해지게 됐다”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윤식은 여기자와 30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1년 넘게 황혼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K기자의 나이는 백윤식의 아들 도빈(35)씨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백도빈(35) -정시아(31) 부부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지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들은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이 밀집하는 공공장소나 식당에 함께 나타나는가 하면, ‘관상’ VIP 시사회와 뒤풀이 행사에도 동석하는 등 ‘대담한 데이트’를 즐겼다. 백윤식은 새벽 3시까지 이어진 뒤풀이 술자리를 끝낸 후 자신의 차인 밴에 K 기자를 태워 집까지 바래다주는 다정한 면모도 과시했다.

한편 백윤식은 2004년 3월 27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전 부인과 이혼했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