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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파펜션 ‘까사델피노’… ‘거제도 바다를 한 눈에’

입력 : 2013-09-09 15:35:03 수정 : 2013-09-09 15: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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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연휴에 돌입하면서 전국각지 휴양명소들이 붐비고 있다. 이 가운데 거제도는 최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나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인기휴가지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경남 거제는 통영과 연결되어 있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로 부산 경남권은 물론 대구 경북권에서도 2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해져 여행객들의 방문이 급증한 상태다.

이러한 거제도에는 남해바닷가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다. ‘식물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외도해상공원은 대규모 천연동백림과 희귀 아열대식물, 3000여종의 수목으로 조성된 해상농원이다. 섬 안에는 전망대·조각공원·야외음악당·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공룡발자국 화석과 섬 주위로는 전천 후 낚시터가 있다.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학동 몽돌 해수욕장’은 흑진주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에 걸쳐 펼쳐져 있다.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들이 부딪혀 내는 시원한 소리가 일품. 주변 동백림 야생군락지에는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화사한 팔색조가 유명하다.

이외에도 추천여행코스로는 인기 드라마  ‘회전목마’, ‘이브의 화원’등을 통해 유명세를 탄 ‘바람의 언덕’·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외도와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가덕도·장사도 등이 꼽힌다.

이토록 멋진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거제도에는 빼어난 경치만큼이나 이색적인 숙박시설들이 많다. 이 가운데 독채형 풀빌라 ‘까사델피노’는 바다가 보이는 펜션으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스페인어로 ‘집’을 의미하는 ‘까사’와, ‘소나무’를 뜻하는 ‘피노’ 즉, ‘소나무의 집’이란 뜻의 까사델피노는 이름대로 100년도 넘은 해송 네 그루를 보존하기 위해 단지 내 네 채의 건물을 테라스 하우스 형태로 건축됐다. 지중해의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벽체와 회색 징크지붕으로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을 이루고 있다.

테마가 있는 복층 구조의 실내는 화이트톤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배치했다.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노천 제트스파와 개별 바베큐 이용과 실내 월풀스파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자전거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어 워크샵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까사델피노 관계자는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대여서비스,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커플 및 가족, 단체 여행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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