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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라스’ 규현에 폭풍눈물·물병투척 ‘당혹vs이해’

입력 : 2013-09-05 09:52:48 수정 : 2013-09-05 09: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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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강지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폭풍눈물’을 흘렸다.

카라의 구하라, 강지영, 한승연은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라디오스타’의 출연이 두려웠다”고 고백한 구하라는 MC들로부터 무엇이 두려웠냐는 질문을 받고 “연애 관련 질문이다. 이 이야기를 하면 기사가 이상하게 나간다”고 답했다.

MC 규현은 구하라에게 “내가 입을 열면 구하라는 끝이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구하라는 “뭐가 끝나나. 규현 오빠도 당당하지 못하지 않나”라고 반박하며 규현에 물병을 던졌다. 이어 구하라는 “진짜 화가 나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쏟았다.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당황한 규현은 “농담이다. 내가 뭘 알겠나. 그냥 말한 것이다”고 사과했다.

또한 강지영은 MC 김구라의 애교 요청에 눈물을 보였다. “애교를 보여달라”는 김구라의 말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강지영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멤버들에게 애교를 못 부리겠다고 신호를 보냈는데 자꾸 시켰다. 김구라의 음성이 너무 무서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진영 대 카라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구하라와 강지영 외에도 카라의 한승연, 가수 박진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갑작스런 눈물과 물병 투척은 당황스러웠다”, “알려지지 않은 아픔이 있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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