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PD가 새 미니앨범 수록곡 ‘썩은 XXX 3’을 통해 힙합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오는 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In Stardom V3.0)의 발표를 앞둔 조PD는 4일 수록곡 ‘썩은 XXX 3’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첫 번째 메이킹 영상 ‘메이드 인 이태원’을 깜짝 공개한 조PD는 ‘썩은 XXX 3’ 메이킹 영상을 통해 ‘스웨깅 힙합’ 문화를 꼬집었다.
특히 조PD는 ‘아는 척해도 가본 놈만 아는 세계 어디서 듣기만 한 놈이 떠드는 세계 귀얇고 경험없고 순진하기 만한 꼬마들이 리트윗하듯 퍼나르는 세계 또 그 얘기에 세뇌되고 암기하는 쟤네 거긴 사짜들의 세계’라는 가사의 랩을 통해 진정성 없는 음악을 하는 스웨깅 힙합 문화를 풍자했다.
조PD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는 “메이킹 영상으로 공개된 신곡 ‘썩은 XXX3’은 조PD의 첫 정규앨범에 수록된 ‘썩은 XXX’와 5집 앨범에 수록된 ‘썩은 XXX2’에 이은 후속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PD는 오는 13일에 강남 클럽 쥬시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 후 9월16일 새 미니앨범 ‘인 스타덤 버전 3.0’을 발매할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스타덤엔터테인먼트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