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한국 표준시각 프로그램(이하 'UTCK')가 필수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UTCK'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지난 2007년 3월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의 컴퓨터를 한국 표준시각과 자동으로 일치시켜준다. 여기에 일정관리와 알람, 스크린세이버 등 편리한 부가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대의 세슘원자시계와 4대의 수소메이저를 이용해 국제표준시와 100만분의 1초 이내로 정확한 시간을 알려준다.
수강신청을 할 때는 인터넷 서버 용량의 한계 때문에 최대한 다른 학생들 보다 빨리 로그인해야 원하는 수업 신청에 유리하다. 'UTCK'는 이처럼 시간의 신속, 정확성이 중요한 수강신청에 활용하기 좋아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홈페이지(www.kriss.re.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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