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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임현규, 화끈 니킥으로 UFO 2연승

입력 : 2013-09-01 14:09:19 수정 : 2013-09-01 1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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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임현규(28ㆍ코리안탑팀)가 초강력 니킥과 파운딩을 앞세워 UFO 2연승에 성공했다.

임현규는 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UFC 164' 웰터급 매치에서 파스칼 크라우스(26)를 상대로 강력한 니킥을 선보이며 1라운드 3분5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임현규는 지난 3월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에 니킥 TKO승을 거둔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TKO승을 따냈다.

경기 초반 임현규는 196cm의 긴 리치를 활용해 크라우스와 맞섰고, 이에 크라우스는 잽으로 맞서며 접전을 펼쳤다. 임현규는 크라우스가 오른쪽 펀치를 맞고 중심을 잃은 것을 틈타 몇 차례 니킥을 가해 크라우스를 무너뜨렸다. 임현규가 계속해 파운딩을 시도하자 심판은 경기 중단 후 임현규의 TKO승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임현규의 전적은 12승 3패 1무가 됐다. 

임현규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펀치할 때 각도가 크다는 사실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춰 카운터 공격을 준비한 게 효과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슈퍼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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