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카셀의 대변인은 최근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벨루치 역시 이탈리아 언론에 이혼사실을 언급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절세 미녀 배우 벨루치와 강한 남성미를 지닌 연기파 배우 카셀은 영화 ‘라빠르망’(1996) ‘도베르만’(1997) 등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1999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두 딸을 낳고, 영화 ‘돌이킬 수 없는’(2002)에도 동반 출연하는 등 부부이자 연기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각각 파리와 로마에서 별거하는 등 결혼생활에 이상징후가 포착됐었다.
현재 벨루치는 세르비아에서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며, 카셀은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라 빠르망'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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