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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힙합계 디스전 중 '힙합 비둘기' 면모

입력 : 2013-08-24 16:15:20 수정 : 2013-08-24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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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데프콘이 힙합계 디스전쟁이 뜨거운 가운데 꽃바구니를 자랑했다. 

데프콘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는 음악중심 대기실. 뜻밖의 선물. 나밖에 모르는 바보. 앨범 잘 안될 거라고 '해피투게더'에서 예고까지 했건만"이라며 "좋은 사람들 하나 둘 만나서 나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아. 살아있네 살아있어"라는 글과 함께 '나혼자산다' 제작진이 보낸 꽃바구니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꽃바구니에는 "흥해라. 노토리어스 대준"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근 래퍼 이센스, 스윙스, 개코 등이 벌이는 디스전쟁과는 어울리지 않는 데프콘의 꽃 바구니 사진에 '힙합 비둘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누리꾼들은 "데프콘은 힙합비둘기" "데프콘 디스곡도 궁금한데" "생활이 예능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프콘은 22일 본명 '대준'으로 신곡 '노토리어스걸'이 수록된 미니앨범 'L'Homme Libre Vol.1'을 발매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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