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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스피카에 분노 폭발 “합숙, 눈물 쏙 뺄 것”

입력 : 2013-08-20 15:27:47 수정 : 2013-08-20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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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후배 걸그룹 스피카에 분노를 드러냈다.

이효리는 최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의 녹화에서 스피카에게 실망감을 느끼고 멤버들을 긴급 소환해 1박2일 합숙 훈련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스피카의 합숙 훈련표를 짠 이효리는 “눈물 쏙 빠지게 해주겠다”며 또 한 번의 ‘멘붕 미션’을 예고했다.

컴백을 앞둔 스피카의 랩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타이거JK의 작업실을 찾은 이효리는 스피카 멤버들에게 타이거JK앞에서 각자의 랩 실력을 보여주라는 작은 미션을 내렸다. 하지만 스피카는 부끄러워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기량을 한껏 펼치지 못하며 타이거JK로부터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 이효리를 분노케 했다.

스피카에게 “실망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은 이효리는 ‘이효리의 X언니’ 담당 PD와 함께 스피카 집중 훈련 계획을 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른 새벽부터 1박2일 짐을 꾸려 이효리의 집에 도착한 스피카는 이효리가 직접 짠 ‘죽음의 스케줄’ 앞에 직면하게 된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효리는 1박2일 합숙 훈련 동안 스피카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그는 스피카에게 때론 눈물 쏙 빠지는 독설을, 때론 누구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효리의 분노와 스피카의 합숙훈련은 20일 오후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공개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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