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처럼 늦은 밤까지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잠을 못 이룰 때는 야식 생각이 간절하다.
그러나 늦은 시간인 만큼 고칼로리의 부담스러운 음식을 먹기에는 망설여지고 차가운 수박이나 음료만으로 허기를 달래기에는 힘들다.
보다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야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냉동실에 팩 채로 얼린 우유를 살짝 녹인 후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를 얹어 먹으면 여름철 야식으로 제격이다.
켈로그의 스페셜K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우유와 함께 먹어도 열량이 234칼로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쌀로 구워서 지방 함량이 적은 데다, 단백질·9가지 비타민·칼슘·철분·아연 등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수산식품 전문업체 바다원의 '똑똑한 면'도 여름 철 건강한 야식 레시피로 적절하다.
99.6% 국내산 미역으로 만든 똑똑한 면은 각각 소바면과 비빔면으로 즐길 수 있다.
1인분인 180g당 19.87칼로리로 열량걱정을 줄이면서 영양과 포만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사용해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특유의 질감을 살렸다.
아이스크림 마니아들에게는 돌코리아의 과일 아이스트림 메이커 돌 요나나스를 추천할 만하다.
특허기술로 바나나, 블루베리 등 냉동과일을 이용해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 특유의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할 뿐 아니라 유제품을 넣지 않아 무첨가·무지방·무콜레스테롤의 저칼로리 건강 디저트다.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의 곤약냉면도 저칼로리 야식으로 권할 만하다.
특히 곤약의 87%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클루코만난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에도 좋고 칼로리가 매우 낮다.
곤약은 풍부한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혈당 증가 속도를 더디게 해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웰빙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 한정 메뉴로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부어 만든 '곤약 물냉면'과 특제 과일소스로 맛을 낸 새콤 달콤 '곤약 비빔냉면' 2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20일 "식품업계들이 칼로리는 적으면서도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웰빙 야식을 잇따라 내놓고 치열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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