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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육사 수석 입학’ 새삼 화제 “진짜 사나이”

입력 : 2013-08-13 10:57:54 수정 : 2013-08-13 1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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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경석이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 수석 입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경석은 2007년 5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집안이 어려웠다. 이후 아버지가 ‘도저히 대학 보낼 형편이 안 되니 국가에서 모든 걸 지원하는 곳에 가면 어떻겠냐’고 말씀하셔서 육사에 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서경석은 “육사에 입학했으나 대학 생활과 군대 생활을 병행하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며 육사를 자퇴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서경석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고, 2001년 현역으로 입대해 2년2개월간 군 복무했다.

또한 서경석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다시 군복을 입고 현역 장병들과 함께 군 내무반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경석의 육사 입학에 새롭게 관심을 드러내며 서경석이 육사에 수석 입학한 사실을 보도한 1989년 신문 지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등 “서경석은 진짜 사나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서경석은 현재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류수영, 장혁, 가수 손진영, 방송인 샘 해밍턴,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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