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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신부’ 이민정, 레이스 웨딩드레스 ‘섹시보다 청순’

입력 : 2013-08-10 16:55:05 수정 : 2013-08-10 1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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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신부’ 이민정이 섹시함 대신 청순미 넘치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블랙 턱시도를 입은 채 예비신부 이민정을 에스코트하며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결혼식의 꽃’인 신부 이민정은 결혼식 기자회견을 위해 화이트 레이스 소재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심플한 보트넥 네크라인과 7부 슬리브로 디자인된 상반신을 레이스로 감싼 이민정은 노출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스루룩을 연출하며 과하지 않은 섹시함과 청순함을 강조했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H라인 웨딩드레스를 택한 이민정은 과장되지 않은 화려함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티아라 대신 꽃을 형상화한 헤어밴드로 신랑 이병헌과의 조화로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은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았고, 1부 사회는 배우 이범수,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담당한다. 또한 장동건과 고소영, 권상우와 손태영 부부, 김태희, 최지우, 정우성, 한효주, 한가인, 손예진, 문채원 등이 각계 인사 900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예비 부부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마친 후 이병헌과 이민정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후 신혼여행지 몰디브로 출국할 계획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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