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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性생활 연구 '킨제이보고서' 3번 정독… 왜?

입력 : 2013-08-09 09:50:30 수정 : 2013-08-09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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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군대에서 ‘킨제이 보고서(Kinsey Report)’를 무려 세 번이나 읽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인간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연구서로, 장혁은 “(그책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장혁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장혁 편에 출연해 재치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초대손님으로 온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장혁 형 덕분에 킨제이 보고서를 알았다”고 폭로해 장혁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이어 “‘일밤-진짜 사나이’ 녹화 도중 병사들이 연애고민을 늘어놓으면 장혁 형은 ‘킨제이 보고서 몇 페이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며 조언해준다”고 말했다.

장혁은 “과거 군복무 시절 킨제이 보고서 500쪽을 정독했는데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는 발언으로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킨제이 보고서’는 미국 하버드대 알프레드 킨제이 이학박사와 그의 동료가 만든 연구서 이름. 킨제이는 결혼에 대한 강의를 하다가 인간의 성생활에 대한 자료가 부족함을 느끼고 직접 연구해 집필했다고 한다. ‘남성의 성적 행동’(1948)과 ‘여성의 성적 행동’(1953) 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거 금기시됐던 인간 성생활에 대해 적나라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됐다.

2005년에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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