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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세븐, 입대 전 마사지숍 수차례 출입… 영수증 제출"

입력 : 2013-08-08 15:10:20 수정 : 2013-08-10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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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 논란을 일으킴 가수 상추(본명 이상철·사진 오른쪽)와 세븐(본명 최동욱·사진 왼쪽)이 국방부 감사 당시 ‘치료 목적’으로 입대 전후에 여러 차례 마사지숍에 출입했다며 관련 영수증을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8일 한 매체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의 말을 빌려 “상추와 세븐은 연예병사 국방부 감사 조사 당시 치료목적으로 안마방에 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입대 전후 출입했던 마사지숍의 영수증을 모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모두 치료 목적으로 건전한 마사지숍에서 발행된 영수증들로, 감사보고서에도 이 같은 내용이 실렸다. 해당 감사보고서에는 ‘입대 전 상추와 세븐은 늦은 밤시간대 서울의 건전한 마사지숍에 출입한 경험이 있으며, 상추는 입대 후 외박 중에도 두 차례(2013년 5월26일, 6월8일) 출입했다’고 적혀 있다.

이에 국방부 역시 이들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해 “치료 목적”이라고 언론에 공표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25일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 후 사복차림으로 밤거리를 활보하고 안마시술소 등을 출입하는 연예병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국방부와 국방홍보원 측은 정황 파악 등을 위한 감사에 돌입했고 7월18일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를 16년 만에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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