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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진짜사나이’, 몸 힘들지만 힐링되는 기분”

입력 : 2013-08-06 20:36:37 수정 : 2013-08-06 2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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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장혁은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장혁의 열혈남아’ 출간기념회에서 “‘진짜사나이’에 처음 들어갔을 때 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40대에 좀더 펼치고 풍성해야 할 시기이지만 제가 가진 것은 좁고 작다는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혁은 “안착할 뭔가를 찾고 있을 때 우연히 ‘진짜사나이’를 보게 됐다”고 ‘진짜사나이’ 합류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막상 머리는 기억하는데 몸이 서툴더라. 군 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손발이 움직이는 것은 괴리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장혁은 “선임을 만나 훈련하는 상황이 힘들지만 사회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성적 오픈이 되더라. 아침에 ‘여기 왜 왔을까’라고 느끼다가도 보람을 느끼는 생활이 반복됐고, 지금은 휴가 나와 있는 기분이 든다. 단지 몸이 힘들 뿐 끝나고 나서는 감성적으로 힐링되는 순간이 많더라”고 ‘진짜사나이’가 가져다준 변화를 전했다.  

한편 ‘장혁의 열혈남아’는 장혁이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그동안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삶을 만들어 갔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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