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매출신장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1974년 미국에 진출한 CJ대한통운은 뉴저지·시카고·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 9개소에 직영거점을 설치하고 대리점 망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체 장거리 운송 차량으로 미국 동서부를 횡단하는 장거리 운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이주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CJ대한통운 해외이사 서울남부대리점을 시작으로 한 ㈜퓨멕스는 전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안전하고 신속한 고객만족 해외이사 서비스로 올 상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으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퓨멕스는 해외이사 서비스 27년 경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대우인터내셔널 등 해외 주재원의 공식 계약 업체다. 미국·중국·캐나다 및 일본 해외이사 등 전세계 18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이사화물운송을 위한 전문 시스템을 운영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체 측은 지난해 12월 31일 한국관세무역개발원으로부터 기관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 및 관세행정 발전 및 물류원활화를 위한 업무를 적극적인 협력부문을 높이사 감사패를 수여 받은 바 있다.
해외 이민은 물론 유학, 취업 및 기업 주재원 파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해외포장이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운송 시 각종 사고에 대비하여 고객입장에서 빠른 처리를 위한 전담보험팀 운영 및 1,000달러 이하의 보험금 선 지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장 실명제 국내 도입 시도와 함께 독특한 화이트 박스와 품목별 박스 이용으로 내용물의 파손 및 훼손을 방지하는 안전포장 시스템을 갖췄다. 안전포장제도는 품목별 특수 박스와 자체 개발한 특수 에어 캡을 이용해 화물을 포장하는 방식으로 화물의 파손 및 훼손, 분실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여기에 현지정착 안내 서비스는 미국, 중국, 캐나다, 필리핀 등 전세계의 이주 국가에 대한 현지 국가정보, 생활 정보 등은 물론 고객들의 현지정착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리로케이션)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퓨멕스 관계자는 “해외이사 화물은 다양한 품목 때문에 각국의 서로 다른 통관 정보나 절차 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자사는 다년간의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CJ대한통운 서울남부대리점으로서의 역할과 고객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퓨멕스는 전문영업전담사원의 합리적인 해외이사비용을 위한 무료방문 해외이사견적·정기적인 고객 설문조사·현지정착 전문 컨설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이사 이용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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