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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로 만든 보드카 어떤 맛일까?

입력 : 2013-08-01 09:18:32 수정 : 2013-08-01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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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류회사인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맞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최고급 보드카 ‘시락’에 코코넛 향을 가미한 ‘시락코코넛플레이버’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락은 곡류로 만드는 일반 보드카와 달리 프랑스산 포도를 원료로 사용하고, 고급 화이트 와인을 양조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는 최고급 보드카 제품이다. 와인처럼 포도자체의 당으로 당화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열처리 공정이 필요없어, 시락만의 향기롭고 부드러운 자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는 은은한 바닐라 향과 신선하고 달콤한 코코넛 향이 느껴지며, 네번의 연속 증류에 이어 마지막으로 구리 단식 증류기를 통과하기까지 총 다섯번의 증류 과정을 거치면서 부드러움과 깔끔함이 더해졌다. 코코넛 화이트 컬러와 유려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 병의 하단부에는 와인 재배와 프랑스의 전통을 상징하는 포도나무 가지 위에 시락의 심볼인 수탉이 앉아있는 모양으로 새겨져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는 저온 공정과정을 거친 프랑스산 최고급 보드카로 보드카 특유의 강렬한 알코올 냄새나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시락 코코넛 브랜드 파트너로 선정된 가수 박진영씨와 함께 세련되고 감각적인 시락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 출시와 함께 브랜드 파트너로 박진영을 선정 ‘시락 어쿠스틱’이라는 캠페인을 내세우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박진영은 200개 한정으로 생산되는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 JYP 인그레이빙 패키지’의 디자인 및 제작 전반에 참여하는 등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적극 활약할 계획이다.

시락 코코넛 플레이버는 기존 오리지널과 같은 700ml 용량으로 출시되고 출고 가격은 4만원이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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