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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페드로이아, 8년 1억1000만 달러 '잭팟'

입력 : 2013-07-25 12:15:38 수정 : 2013-07-25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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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30)가 '1억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페드로이아와 8년 간 1억1000달러(약 1229억원)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내년부터 효력이 발휘되며 페드로이아는 2021년까지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페드로이아는 내년과 2015년 1250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6년 1300만 달러, 2017년 1500만 달러, 2018년 1600만 달러, 2019년 1500만 달러, 2020년 1300만 달러, 2021년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았다.

평균 연봉은 1375만 달러로 이안 킨슬러(텍사스)에 이어 현 메이저리그 2루수 중 두 번째로 많다. 또한 보스턴 역사상 8번째 대형 계약이다.

2006년 보스턴을 통해 빅리그 생활을 시작한 페드로이아는 이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듬해 페드로이아는 157경기에 나서 타율 0.326 안타 213개 83타점 118득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MVP까지 거머쥐었다. 올 성적은 101경기 출장 타율 0.306 안타 121개 58타점 58득점이다.

올해 30살인 페드로이아는 38살까지 보스턴 생활을 보장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게 됐다. 만일 페드로이아가 계약 마지막 해인 2021년까지 팀을 떠나지 않을 경우 보스턴에서만 16시즌을 보내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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