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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의 아이디어 잔치'…ETRI ,발명캠프 돌입

입력 : 2013-07-22 16:28:33 수정 : 2013-07-22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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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원장 김흥남: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창의적 인재발굴 및 우수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2013 ETRI 발명캠프'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되는 ETRI 발명캠프는 전국 각 지역의 과학고,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 및 외국인 고등학생 등 60여 명의 영재들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IT분야 외부전문가 특강 ▲지식재산권 제도 및 명세서 작성교육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방법 수강 등 소양교육과 ETRI 연구원, 변리사, 외부전문가 등 10여 명의 발명 멘토(mentor)들로부터 다양한 발명 멘토링(mentoring)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또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분야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 개선 및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특허출원명세서도 직접 작성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ETRI는 도출된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완성도, 실용성 등을 검증하는 1차 평가와 특허등록 가능성을 살펴보는 2차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시상할 방침이다.

수상작인 최우수상(1팀)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이 수여되고 우수상 2팀에는 특허청장상과 ETRI 원장상 각 수여되며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특히 ETRI는 발명캠프를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수상학생 이름으로 국내 특허를 무상 출원해 줄 방침이며 발명특허에 따른 기술료가 발생할 경우 학생에게 ETRI 연구원과 동등한 조건의 보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흥남 원장은 "ETRI 선배 연구원들의 발명 노하우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는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할 세계적인 IT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는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된 발명캠프서를 통해 모두 31건의 국내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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