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 엄마의 패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엄마와 자녀가 주고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자녀가 “치킨 튀겨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엄마는 “공부나 해라”며 냉정한 답장을 보냈다. 5분 뒤, 다시 자녀는 “아귀찜 해줘” “볶음우동” “봉골레스파게티 해줘”라며 3연속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엄마도지지 않았다. 엄마는 자녀에게 “서울대가줘” “고려대가줘” “연세대가줘”라며 전설의 ‘SKY 3연타’를 날렸다. 결국 자녀는 답장이 없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의 방어력은 정말 별 다섯 개 수준” “자녀가 손을 멈출 수밖에 없는 답장이야” “그래도 집에 가면 치킨 있을 테니 걱정 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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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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