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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선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하락

입력 : 2013-07-21 21:03:41 수정 : 2013-07-21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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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연속 1위서 4위로 밀려
핀란드 1위… 스웨덴 뒤이어
우리나라가 6회 연속 1위를 지켜오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무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조사에서 4위로 밀려났다.

21일 OECD의 ‘브로드밴드포털’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무선 초고속인터넷 가입건수는 핀란드가 106.54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104.83건)과 호주(103.36건), 한국(103.04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OECD가 2009년 4월과 2010년부터 연 2회(6월·12월)씩 시행한 이 조사에서 6회 연속 1위를 지켜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2011년 12월 조사에서 100명당 가입건수가 102.12건을 기록하며, OECD 회원국 최초로 무선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00%를 돌파하며 통신 강국임을 과시했다.

한국의 무선인터넷 총 가입건수는 5152만2492건으로 OECD 회원국 전체 무선인터넷 가입건수의 7%를 차지하며 미국(38%), 일본(15%)과 함께 3대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의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은 100명당 36.50건으로 스위스(43.43건)와 네덜란드(39.71건), 덴마크(38.84건)에 이어 4위다. 이 순위는 지난해 6월 조사 때와 같다.

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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