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푸엣(49·사진) 하버드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는 19일 이렇게 말했다. 180㎝가 넘는 키에 푸른 눈을 가진 푸엣 교수의 전공은 놀랍게도 중국 역사와 동양 정치철학. 그는 1994년부터 미국 하버드대에서 ‘중국 정치철학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푸엣 교수의 수업은 지난 학기 530명이 수강해 ‘정의란 무엇인가’를 강의하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수강생을 넘어 화제를 모았다. 동양철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에 학생들이 매료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 지난 학기 그의 강의는 하버드 학부강의 중 3번째로 많은 수강생이 몰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푸엣 교수는 지난 5월 학교로부터 ‘최고의 교수상’을 받았고 하버드대 유명교수 7명이 12분씩 공개강연을 하는 ‘하버드 싱크빅 4’에 마지막 하이라이트 강연을 맡기도 했다.
푸엣 교수는 펑유란(馮友蘭)의 ‘중국철학사’를 정독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에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의 새 정부가 중국과 관계를 중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한국과 중국은 밀접한 관계일 수밖에 없다”며 “미국과 긴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이 이런 점을 통해 G2시대 중국과 미국을 이어주는 특별한(unique)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희사이버대 여름 특강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푸엣 교수는 오는 23일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그는 “한국은 원더풀한 나라이고 사람들이 너무 따뜻하다”며 “내년에 한국을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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