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조달안 빠져 실효 미지수 교육부는 17일 대학·학과별 강점분야에 집중 투자해 국가전략·지역연계산업의 핵심 인력을 해마다 15만명 양성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전문대 육성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현행 2∼3년제에서 1∼4년제로 다양화하는 전문대의 신입생을 2016년부터 모집키로 했다.
교육부 조봉래 전문대학정책과장은 “지난달 10일 발표한 시안에 대해 공청회와 관계부처 협의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특성화 전문대는 4가지 유형으로 나눠 2017년까지 100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단일 주력계열이 편제정원의 70% 이상인 20곳은 ‘대학 단위 특성화 대학’, 2개 주력계열이 70% 이상인 44곳은 ‘복합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한다. 또 ‘프로그램 단위 특성화 대학’은 20곳,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대학’은 16곳이다.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와 기능장, 산업체 장기 재직자 등 전문 분야의 숙련기술 보유자를 ‘산업기술명장’으로 양성하는 산업기술명장대학원의 입학자격을 학사 학위 소지자에서 법령에서 정한 동등 자격 소지자로 확대했다. 하지만 이번 최종안에도 사업별 지원예산 규모와 조달 방안 등이 빠져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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